2025-05-08너는 세상의 모든것을 사랑하는구나길가에 구겨진 전단지를 주워다 벽에 붙여놓고 그게 누군가의 꿈이었다며 하루 종일 바라보는 너 녹슨 철문도, 낡은 운동화도, 물 먹은 구름도,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는 것들을 너는 꼭 껴안는다 나는 자꾸 질문했지 "그게 뭐가 예뻐?" 한 10번쯤 질문하니 그녀는 자꾸 질문하지말라며 조용히 중얼거렸다. 그 말을 듣고 난, 한참을 가만히 있었어 혹시 나도 너한테 조용했을까 봐#사랑#썸#여름#봄#사진#스냅추천공유북마크상품 구매 희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