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기억 속 등불이
2025-02-11

내 기억 속 등불이

이 춥고 어두운 밤이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고 버티기가 버거웠다 그 추운 밤에 킨 등불에도 따뜻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버티지 못할 것만 같았다 날이 밝고 따스함을 느끼며 내 기억 속 등불이 그렇게 따뜻해서 또 한 번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았다

#등불
#고요
#의지
#인내
김경윤